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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for Education

신학기 학생 계정 패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병선쌤 2021. 2. 1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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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G suite for Education(곧, Google Workspace for Education, 이하 GWFE) 세팅을 준비하며 생각이 많으실 텐데요. 플랫폼을 설치하고 관리하는 일이 참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2월 중순이 되면 진급과 관련해 새로 들어오는 신입생들의 계정을 어떻게 발급할지에 대해 고민이 많습니다.

 

어떤 패턴으로 이를 정해야 3년간 일을 조금할 수 있을지... 등등이요.

 

그래서 학교현장에서 적용해볼 수 있는 유용한 패턴 3가지를 준비했습니다.

 

이 내용은 꼭 Google 기반 플랫폼이 아니어도, 자체 계정을 발급하는 모든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1. 입학년도+학번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학 학번처럼 1학년 때 학번을 졸업할 때까지 가지고 간다는 개념인데요.

학생 입장에서는 가장 어리바리(?)한 때 기억하기 쉬운 1학년 학번으로 학생 계정을 발급함으로써 기억하기가 수월한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에, 진급 시 이전 학년도 학번과, 새로운 학년의 학번을 매칭 해야 하는 과정이 있어 번거로울 수 있습니다.

 

<요약>

장: 기억의 고리를 만들기에 단순한 패턴

단: 구학번과 신학번을 매칭 하는 작업이 필요하며, 학생이 계정을 분실했을 때 여러 단계를 거쳐 찾아야 함.

 

2. 나이스 학생 번호

모든 학생이 주민등록번호처럼 가지고 있는 '학생 개인번호'라는 것이 나이스 상에 존재합니다. 이를 활용해 학생 계정을 부여한다면 학생들이 이 계정 정보를 '범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 도서관에서 도서를 대출하거나, 학생증 바코드에 들어가는 번호가 대개는 이 학생 개인번호를 활용하기 때문입니다. 3년 동안 변함없는 개인 식별번호로 활용할 수 있으며, 나이스에서 명렬표로 조회가 가능하기 때문에 계정을 분실했을 때 담임교사가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학생 입장에서는 기억하기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적응의 문제이기 때문에 초기에 적응만 잘할 수 있다면 학생/교사가 서로 편한 3년이 될 수 있습니다.

 

<학생 개인번호 출력하는 방법>

* 나이스 -> 학적 -> 기본 학적관리 -> 학급별 명렬표 출력(학년별 명렬표 출력) -> 명렬표 내용 선택 -> 학생 개인번호

 

<요약> 

장:

1) 학교에서 활용하는 다양한 식별번호와 통합할 수 있음(도서관 대출 정보, 학생증 바코드 번호 등)

2) 3년간 변함없는 개인 식별번호이며, 나이스에서 조회가 가능하기 때문에 담임교사가 시스템에서 조회할 수 있음.

 

단: 학생 입장에서 기억이 쉽지 않을 수 있음.

 

3. 학생 고유 아이디(학교 밖에서 쓰던 계정) + 별칭

학생이 학교에서 활용하는 계정은 ID, 즉 자신의 학교 밖에서 쓰던 계정으로 학생용 계정을 발급한 후 학사 관련 작업은 '별칭'을 부여해 작업할 수 있습니다. 학생 입장에서 자신이 쓰던 ID를 헷갈리지 않게 그대로 활용할 수 있으니 기억의 고리를 만드는 데는 최고의 방법일 수 있습니다. 관련해 단점은 관리 콘솔을 잘 아는 관리자가 시도해볼 만한 기능이라는 것입니다.

 

<요약>

장: 학생들 입장에서 기억의 고리를 만들기 쉬움 / 별칭을 설정하는 경우 클래스룸 운영도 수월할 수 있음.

단: 별칭 등록 관련해서 관리자가  관리콘솔 기능을 잘 꿰고 있어야 함.

 


코로나 19 이후 새롭게 시작하는 한해인데, 직접 겪어보니 또 새로운 국면인 것 같습니다.

이 환경에 적응하기 전에 어서 코로나가 종식되기를 바라봅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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