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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사진

10월 28일 연수를 마치고, 일몰을 쫓다

병선쌤 2017. 10. 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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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선생님 한 분께서 김제 근방에서 찍으셨다고 괜찮은 사진을 보여주셨는데, 그 곳은 내가 아는 바로 그 곳이었다.


학교와 집을 반복하는 일상 속에서 멋진 피사체 하나 찾고 있던 찰나에 좋은 생각이 들었다.


마침 금구에서 연수가 있기에 그 곳을 찾아보니 차로 대략 2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였다.


현재 시간 16시 30분. 일몰 시간을 보니 17시에만 끝나고 일몰 전에 장소에 도착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연수가 끝남과 동시에 달렸다.


해가 지평선으로 넘어가려고 하는 순간에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원하는 장면을 담을 수 있었다.


(이 컷이 첫 컷인데, 이 컷 뒤로 찍은 컷은 다 망함..ㅠㅠ)


모 선생님께서 수박바를 세워놓은 것 같다고ㅋㅋ (동의)




풍경사진을 보다보면 이런 장면들은 어딜 가면 볼 수 있을까 생각이 들때가 많은데.


육안으로 이런 장면을 보기는 어렵지 싶다.


왜냐면 보정을 통해 연출되는 장면이 많이 때문이다.


보정에 대해서 해야한다, 하지 말아야 한다 의견이 분분하지만.


사진사 입장에서 자신이 느낀 바를 제대로 담고 전달하기 위해서 보정은 필수적인 과정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각설하고, 맘에드는 사진 찍었으니 그걸로 땡!



[이 포스팅에 올라간 사진에 대한 모든 저작권은 저에게 있으며 상업적 이용은 금합니다.]

Copyright (c) 유병선. 2017.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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